근로장려금 신청자격 (2025)

정부는 소득이 적은 근로자, 자영업자, 종교인 가구의 삶을 돕기 위해 근로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기준 요건에 해당하면 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만 잘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로장려금 제도의 개요와 신청자격 요건을 중심으로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근로장려금이란?

근로장려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낮은 가구에게 현금으로 지원해주는 정부 제도입니다. 국세청에서 시행하며, 일정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자영업자·종교인에게 지급됩니다.

이 제도는 일을 장려하고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연 1회 또는 반기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구는 자녀장려금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2.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2025년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려면 가구 유형 요건, 총소득 요건, 재산 요건의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가구 유형은 단독가구, 홑벌이 가구, 맞벌이 가구로 구분됩니다. 단독가구는 배우자, 부양자녀, 70세 이상의 직계존속이 없는 1인 가구를 말합니다. 홑벌이 가구는 배우자가 있거나,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의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이며, 맞벌이 가구는 신청자와 배우자 모두가 근로, 사업 또는 종교인 소득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총소득 요건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소득을 기준으로 하며, 단독가구는 연간 총소득이 2,4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8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4,2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총소득에는 근로소득은 물론,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기타소득까지 모두 포함되며, 이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종합소득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산 요건은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이 보유한 모든 재산의 합계가 2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이 재산에는 주택, 자동차, 전세보증금, 금융자산, 토지, 건물 등이 포함되며, 재산 금액이 1억 4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지급 대상이 되더라도 장려금이 50% 감액됩니다.

이 외에도 신청일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등록되어 있어야 자녀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나 고소득 사업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국세청의 공지사항을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